'싱글대디Life/To. 윤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6.20 행복하다
  2. 2012.05.14 비오는 밤이구나
  3. 2012.05.06 같이 힘내자
  4. 2012.05.04 울지마 윤우아 ㅠ
오늘은 퇴근후 집에오니 책 읽어주시는 선생님 께서 오셨다.
윤우는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었다.
선생님께서 가시고 난 윤우에게 책을 두권더 읽어주고 마트로 갔다.
어머니 구두도 사고 윤우 귀저기도 사고 엄마 헤어에션스도 사고 내왁스도 사고 모기약도 사고~~
피자도 사고...집에와서 같이 피자먹고 윤우랑 목욕하고....
행복하다- 내가 번돈으로 윤우와 엄마에게 해줄 수 있다는게...
요즘 된장남처럼 내한테 돈을 좀 많이 섰는데- 그것보다 훨씬 보람된다.
그래도 연애도 포기하지 말자!!!
하고싶다. 연애+_+
엄마를 잘 모시고
윤우를 잘 키우며
학업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일에 충실하고
몸을 소중하 여기며
꿈에 한발짝씩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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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장중인 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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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야- 지금은 비가 주룩주룩 오는 밤이야.
오늘 퇴근하고 어린이집에 7:30분쯤 가니 너랑 친구두명이 있더라. 다른한명은은 언니가(초등학교3학년정도) 와서 대려가고 있고 나는 너를 대려가니 남아있는친구 한명이 아주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더구나...너도 마지막에 남아있으면 저렇게 울걸 생각 하닌깐 마음이 많이 아팠어.
요즘 아빠는 마음이 좀 허전하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앞으로 더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까?
너 방에 오줌 싸서 아빠가 치웠다ㅋ 이 눔아 ㅋㅋ 나이가 몇살잉데 부끄럽게 ㅋㅋ 내가 한대 팼는데 미안하다 ㅡㅜ
아프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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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장중인 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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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윤우야
오늘 영어스터디를 다녀오니 자고 있더구나. 집을 나설때마다 너가 "같이" 하면서 따라나설때 마다 나의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영어공부를 위해서 나가는게" 맞는건지 고민 스럽구나. 하지만 지금 생각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게 맞다고 생각한단다.
그런데 신발을 하천에 버렷다고 할머니께서 알려주시더라. 지쳐있을대로 지친내가 이런이야기를 들으닌깐 힘이 빠지더라. 요즘은 내 어깨의 잠을 감당하지 못하고 겨우 살아가고만 있는 느낌이야. 어느것하나 재대로 해내고 잇지 않은데 욕심만 많아서 너와 할머니께 잘해주지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드는구나...
"니 아들이 한건데 어쩌겐노" 라고 할머니가 말씀하시는 구나. 이말 한마디가 어떤한 논리도 무너뜨리는구나. 행복하게 웃는 미소를 잃지않게 지켜주고싶다. 마음껏 훨훨 날아보거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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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장중인 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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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할때 항상

너가 같이 따라 올려고 한단다. 내가 같이 갈 수 없다고 하면 엉~엉~ 울면서 같이 가자고 한단다.

오늘은 일어나자 말자

"같이~" "같이~"

이때가 정말 괴롭고...윤우한테 미안하구나.

아주많이 부족한 아빠이고 할머니 이지만 항상 윤우를 사랑한단다.

 

 

 

 

엉엉 우는 너를 뒤로 하고 출근해야 할땐 아빠 가슴이 저미는구나.

 

그래도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어리이날 행사도 하고~

내일은 우리 함께 놀로가자꾸나. 어디로 갈까?? 생각해보자^^.

 

-항상 너의 곁에서 너를 응원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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